- “전 세계 취약 아동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메신저 역할 기대”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인 도티(나희선), 옐언니(최예린)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의 홍보대사와 비전아티스트로 각각 위촉됐다.
월드비전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도티와 옐언니의 홍보대사 및 비전아티스트의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번 위촉식은 크리에이터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을 홍보대사와 비전아티스트로 위촉한 첫 번째 행사로, 새로운 분야에서의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월드비전 최초의 크리에이터 홍보대사로 발탁된 도티는 지난 2020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협력해 ‘꿈엽서그리기대회’ 프로젝트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최대 초등학생 그림 대회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했다. 또한 위기아동지원사업 홍보 콘텐츠 출연 등 월드비전과 함께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온 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향후 월드비전의 다양한 국내외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폭넓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약 44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옐언니 비전아티스트는 올해 ‘꿈엽서그리기대회’ 인기상 영상에 출연하며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었다. 이에 오는 16일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월드비전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현실을 직접 보고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전달하는 일에 함께 동참할 예정이다.
도티 월드비전 홍보대사는 “월드비전과 함께한 지난 5년동안 ‘꿈엽서그리기대회’를 통해 꿈꾸는 아이들을 만나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월드비전의 다양한 활동에 더 깊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설렌다.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옐언니 월드비전 비전아티스트는 “꿈엽서그리기대회와 월드비전과의 첫 만남이 새로운 영감을 주었고, 선한 영향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특히 이번 잠비아 방문을 통해 아이들의 현실을 직접 보고, 더 많은 이들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 비전아티스트로서 가진 재능과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겠다”고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크리에이터로 크게 활약하고 계신 도티님과 옐언니님을 월드비전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두 분의 긍정적이고 폭넓은 영향력으로 월드비전의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 홍보대사는 지구촌 곳곳의 어려운 상황을 세상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배우 김혜자, 한혜진, 최강희, 이상엽 홍보대사 등이 월드비전과 뜻을 함께하고 있다. 비전아티스트는 월드비전의 다양한 활동 및 캠페인을 자신의 예술적 재능기부를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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