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홍수아, 중국 200억 대작 정통사극 '위무삼국' 주연 발탁
뉴스| 2016-08-10 17:02
이미지중앙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문화팀=장영준 기자] 배우 홍수아가 중국 대륙의 황후 역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9일 "홍수아가 제작비 총 200억의 59부작 대작인 중국 정통 사극드라마 '위무삼국'(威武三?)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수아는 이번 드라마 출연으로 중국 정통 사극 여주인공 자리를 꿰 유일한 한국 여배우가 됐다. 극중 홍수아는 지성과 미모에 가무 악기 연주 실력까지 겸비한 팔방미인 곽황후 역을 맡았다.

곽황후는 지조와 기품 있는 행동으로 황제의 총애를 받아 황후로 책봉되어 신분이 상승해 태후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는 인물이다. 또 그 시대 여인답지 않은 카리스마로 '걸크러쉬'를 제대로 보여줄 전망이다.

'위무삼국'은 총 59부작으로 중국 명작 드라마 '황제의 딸'의 손수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한국 중국 홍콩 대만 합작으로 중국 내에서는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이슈 몰이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홍수아는 지난달 계약을 체결했다. '위무삼국'은 총 5년에 걸쳐 준비된 작품으로 촬영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홍수아는 중국에서 드라마 '억만계승인' 방송과 오는 10월 중국 영화 '방관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