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해피투게더3’ 딘딘, 꿀잼 예능감은 ‘래퍼다운 속사포 입담에서’
뉴스| 2016-08-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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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백혜경 기자] 래퍼 딘딘의 예능감이 안방을 초토화 시켰다.

딘딘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히트다 히트’ 특집에 백지영, 이지혜, 크러쉬, 로꼬와 출연해 의외의 재미를 선사하며 시선을 끌었다.

딘딘의 출연에 박명수는 “예능 강세다. 입담이 정말 좋다”라고 소개했다. 박명수의 소개에 부응한 딘딘은 솔직하고 당당한 화법으로 MC 유재석마저 놀라게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과거에 “엄마카드로 한 달에 200만원 쓴다”는 발언으로 받았던 비난까지 토크 소재로 엮으며 웃음을 준 대목에서는 딘딘의 센스가 빛났다.

그는 “이제는 내 체크카드를 쓰고 어머니께 용돈도 드리고 있다”고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왜 엄마카드를 쓰나?”라는 비난의 말에는 “군대 갔다와서 돈이 없는데 어떻게 하나?”라고 응수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딘딘은 무대와 춤, 손 인사 제스처 등 지드래곤의 일거수일투족을 흉내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지디 SNS에 내 영상이 올라오는 게 꿈이다. 형과 인사 한 번 하고 싶다”고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해피투게더3’ 시청자들은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을 도배하며 ‘딘딘 영상 청원’을 요청을 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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