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손맛토크쇼 베테랑' 김구라, 강수지 게스트 원해 "시기적으로 좋다"
뉴스| 2016-09-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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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 방송인 김구라가 '베테랑'에서 김국진과 강수지의 동반 출연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손맛토크쇼 베테랑' 제작발표회에서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김국진의 연인, 강수지를 꼽았다.

이날 김구라는 '베테랑'의 첫 방송 시기가 출연진 개개인의 상승세와 맞물린 것을 강조하며 강한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시기적으로 좋은 시기에 방송을 하는 것 같다"며 "얼마 전에 김국진이 유재석을 누르고 예능인 화제성 1위에 등극했다. 김국진이 뭐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김국진이 저와 프로그램을 하면 조력자 역할을 많이 해줬는데 이번엔 제가 팔로워 역할을 하려고 한다. 워낙 김국진이 화제고 인기 절정 아닌가"라고 추켜 세웠다. 또한 "들어오는 CF만 수 십 개인 것 같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구라는 "SBS플러스 수뇌부와 '불타는 청춘' 제작진이 교감한다면 강수지가 나오는 게 전략적으로 우리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굉장히 시기적으로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김구라는 "학창 시절부터 좋아했던 강수지를 모셔본다면 '손맛토크쇼 베테랑'이 연장 같은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며 "김국진 강수지, 윤정수 김숙, 양세형 박나래까지 3대 3 낚시터 데이트를 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나는 아들 동현이를 부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은 스타를 낚으려는 베테랑 MC와 낚이지 않으려는 스타들이 함께하는 '낚시' 토크쇼. 김국진 김구라 윤정수 양세형 임수향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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