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기가요 블랙핑크, 굿바이 무대서 1위…"양현석 회장님, 좋은 곡 써준 테디 감사해"
뉴스| 2016-09-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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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헤럴드경제 문화팀] '인기가요' 9월 둘째 주 영광의 1위는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에게로 돌아갔다.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블랙핑크가 굿바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블랙핑크의 '휘파람', '붐바야',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9월 둘째주 1위 후보에 올랐다. 사전점수와 생방송 점수를 합산한 결과 블랙핑크가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소속사 관계자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블랙핑크는 “양현석 회장님 감사하다. 좋은 곡 써준 테디, 스태프분들 다 감사하다. 다들 고맙다. 데뷔한지 얼마 안됐지만 사랑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인기가요'에선 레드벨벳, 가인, 태진아X강남 등이 컴백 무대를 꾸몄고, 위너 송민호와 아이콘 바비의 콜라보레이션 유닛 MOBB이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레드벨벳은 '럭키 걸(Lucky Girl)'과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으로 컴백했다. 레드벨벳은 통통튀는 매력으로 모두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중독적인 노래와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가인은 '비밀'과 '카니발'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가인은 감성적인 기타 라인이 인상적인 '비밀'로 인상깊은 모습을 남긴 가인은 '카니발'에선 우산을 이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MOBB(송민호와 바비)은 '붐벼'와 '빨리 전화해'로 강렬한 유닛의 탄생을 알렸다. '붐벼'에선 절제된 카리스마로 여심을 사로잡았고, '빨리 전화해'에선 자유로운 에너지를 선사하며 무대를 사로잡았다.

애프터스쿨 레이나와 비투비 임현식, 몬스타엑스 기현은 '인기가요'의 스페셜 무대인 언플러그드 무대에 올랐다. 세 사람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로 풀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옴므, 빅스, 뉴이스트, 스피카, 헤일로, 라붐, 업텐션, 우주소녀, NCT 드림, 마스크가 각양각색의 무대로 '인기가요'를 채웠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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