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준영, "고소女와 여전히 연락해…얼마 전에도 함께 조개구이 먹어"
뉴스| 2016-09-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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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준영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문화팀] 가수 정준영이 성범죄 관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정준영 측은 이미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과 만나던 여성이 지난 2월 교제 당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지난달 정준영을 고소했다.

이 여성은 며칠 뒤 고소를 취하했으나 경찰은 정준영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사건을 지난달 기소 의견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성범죄가 친고죄 조항에서 폐지된 탓에 수사기관은 고소 취하에 상관없이 수사를 할 수 있다.

정준영은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수사가 종결됐다.

24일 정준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여성이 고소를 취하했고 무혐의로 일단락 된 일"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해당 여성 분과는 잘 지내고 있으며 지난 주 조개구이를 먹으러 갈 정도다. 과거 잠깐 만났던 여성분"이라며 고소 여성이 전 연인임을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성범죄 혐의가 언급됐다는 것만으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정준영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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