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재산 잃은 이희진, 연인마저 회사 떠나 ‘홀로서기’ 선언
뉴스| 2016-09-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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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반서진SNS

[헤럴드경제 문화팀] ‘청담동 주식부자’에서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몰락한 이희진의 추락이 눈길을 끈다. 사기 혐의로 전 재산을 추징 보전 당한 것도 모자라 연인으로 알려진 모델 반서진도 회사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반서진은 그동안 이씨가 운영하던 회사 중 하나로 알려진 쇼핑몰 ‘반러브’ 대표를 맡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씨 구속 소식에 반서진은 자신의 SNS에 “진짜 하나하나 다 모르잖아. 뼛속까지 보지 못했잖아? 하나를 보고 그 사람의 모든 걸 판단하지 말자”란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반러브 대표직 사퇴에 대해서도 “그동안 반러브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대표직에서 물러 나겠습니다”란 글을 남겼다. 이어 “이제 더 이상은 오해도 받기 싫다. 내년에 홀로 서겠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다시 시작하는 모습 기대해 주세요. 무책임하게 정리할 수는 없고 그래도 저를 따라온 반러브 식구들을 위해 천천히 올해까지 운영하고 정리 잘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25일 이씨가 1670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씨가 부당이득으로 취한 재산 거의 전부에 대해 추징보전을 법원에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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