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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뷰] '공항가는 길' 최여진 "16부로 끝내기 아쉬워"
뉴스| 2016-10-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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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헤럴드경제 문화팀=장영준 기자] 배우 최여진이 '공항가는 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교하동 원방스튜디오에서는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의 촬영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최여진은 "'공항가는 길'에 대해 사람들이 수채화같은 드라마라고 하더라. 금방이라도 물이 떨어질 것 같은 그림같은 드라마라고도 하신다"며 "저도 처음 대본을 읽고 한 편의 소설이나 시 같기도 했다. 과연 이 작품을 어떻게 그려낼까, 배우들은 어떤 색깔을 입혀낼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잘 준비된 도화지 같은 드라마다. 배우들이 하나 둘 색깔을 입히면서 하나의 완벽한 그림이 되고 감독임도 완성도 있게 잘 표현하신다"며 "제가 맡은 미진은 극중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다. 옆에 있을 법한 친구 언니 선배다. 결말을 내기보다 열어뒀으면 한다. 16부작으로 끝내기에는 아쉽다"고 전했다.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 멜로 드라마이다. 배우 김하늘 이상윤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 등이 출연 중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jjuny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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