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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오지은 후임 임수향 확정…네티즌 “박하나 원했는데 결국 임수향”1
뉴스| 2016-10-0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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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배우 임수향이 MBC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신애 역에 확정됐다.

5일 MBC 드라마 관계자는 “김사경 작가와 배우 임수향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캐스팅을 제안했고, 고민 끝에 합류가 성사됐다”며 “임수향은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다. 함께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임수향 또한 “작가님에 대한 신뢰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터에 대한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으로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기존에 오지은 선배가 잘해온 신애 역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불어라 미풍아’ 제작진은 “현재 오지은은 부상으로 수술을 해야 완치가 가능, 8주 이상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 한다”며 “오지은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 빠른 쾌유를 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지은 대신 투입될 배우를 논의한 ‘불어라 미풍아’ 제작진은 결국 임수향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서 임수향은 오는 7일 촬영에 합류하게 된다.

신애 역으로 등장할 임수향의 모습은 오는 8일 방송부터 시청자를 만난다.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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