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윤석 성희롱 논란, 괜한 양말 공약 때문에 번진 추문…결국 사과
뉴스| 2016-12-0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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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성희롱 논란이 불거진 V앱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배우 김윤석이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후 거듭 사과하자 이에 앞선 양말 공약이 주목받고 있다.

김윤석은 지난 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 열린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무비토크에 변요한, 채민서 등과 함께 출연했다.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공약질문을 받은 김윤석은 “변요한의 양말을 벗어서 입에 물겠다”고 농담했다. 이에 박경림은 “아름다운 영화다. 왜 어울리지 않게 엽기적인 공약을 하려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후 방송이 계속되면서 네티즌이 누른 하트가 20만개를 넘겼다. V앱에서의 하트는 네티즌의 호감을 나타내는 시그널로 박경림은 “하트가 20만을 넘었으니 뭘 할까요?”라고 질문했다.

문제는 여기서 불거졌다 김윤석은 “여배우들의 무릎 담요를 내리는 것이 어떠냐”고 말했다. 이후 상황을 모면하려는 박경림의 딴짓에도 불구하고 분위기 파악을 못한 김윤석은 재차 “무릎 담요를 내리자”고 언급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김윤석은 지난 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의 경솔함과 미련함 때문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했다”며 “분노와 불편함을 느꼈을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깊이 반성한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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