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성웅, '인생술집'서 '걱정 말아요' 불러…"이게 최선입니까"
뉴스| 2016-12-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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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동민 기자] 뮤지컬계에 진출한 배우 박성웅이 다소 실망스런 노래 실력을 보여줬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박성웅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성웅에게 노래를 청하는 출연자들의 요구가 이어졌다. 그가 뮤지컬 '보디가드'에 주연 배우로 캐스팅된 것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 이에 박성웅은 '걱정 말아요'를 선곡해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하지만 김준현의 기타 반주와 함께한 박성웅의 노래 실력은 기대 이하였다. 내내 불안정한 발성과 음정으로 이어가면서 다소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성웅은 "내가 맡은 배역은 노래를 부르는 신이 거의 없다"며 "그나마 있는 노래 장면도 잘 못 부르는 연기를 해야 한다"고 능청스레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뮤지컬 참여에 대해 “영화 하나를 포기한 스케줄이다. 뮤지컬을 너무 하고 싶었다”고 열정을 내비쳤다.

이날 '인생술집' 방송에서는 뮤지컬에서 박성웅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정선아도 함께 출연했다. 그는 즉석에서 김준현의 기타 반주에 맞춰 'I will always love you'를 부르며 수준급의 가창력을 선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issuepl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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