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명숙, 수감 전 마지막으로 뱉은 한 마디
뉴스| 2017-05-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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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교도소에 수감 중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YTN뉴스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 중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한명숙 전 총리는 지난 2015년 8월 수감 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 검은색 옷을 입고 나타나 자신을 배웅하러 나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한명숙 전 총리는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겠다"면서 "이 어려운 시대에 조용한 휴식처로 들어가서 쉬게 될 것이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한명숙 전 총리는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다. 건강하게 다녀오겠다. 한명숙을 잊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명숙 전 총리는 2007년 열린우리당 대선경선을 앞두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9억여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15년 8월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오는 8월 만기출소를 앞두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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