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네티즌의 눈] 쥬씨 과징금 2600만원에 "맥주·커피·우유…" 소비자만 '봉'이었나
뉴스| 2017-06-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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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씨 과징금 2600만원=공정거래위원회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쥬씨’에 시정명령과 26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용기·용량이 1리터(L)가 아님에도 ‘1L 생과일 주스’라고 허위 광고한 탓이다.

과징금 2600만원을 내게 된 쥬씨는 거듭 사과하면서도 “지난 2015년 발생했던 해당 사안이 또 다시 반복된 것처럼 또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인 것과 같이 악의적인 비방이나 음해로 확산되는 것만큼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쥬씨에 따르면 사업초기 무지의 소치로 일어난 부분으로 2015년 12월 이후 모든 매장에서 ‘1L’표기를 지웠다.

쥬씨가 과징금 2600만원을 내게 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쥬씨 뿐 아니라 수많은 업체들이 이같은 방식을 써왔다고 지적하며 확실한 대책과 시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뭉쳤다. 네티즌들은 “zzuz**** 근데 허위용량표시 걸릴곳많지않나요?맥주집에 500잔 오백안됨.다 잡아넣읍시다!이참에 몽땅ㅡ우유용량도 조사하시고 캔맥병맥피티맥주 다 ㅡ액상이고 가루고 고체고 다 조사해주세요! 죄다” “kyua**** 맥도날드도 콜라량 속여서 파는데 큰회사는 눈감아주고 웃기는나라야 역시 대한민국” “dibb**** 무지하면 사기쳐도 되냐?” “free**** 1L광고하자고 제안한 놈이 회사를 망치는구나 소비자우습게생각하는 업체들중 롱런하는회사못봤다” “viki****그래도 가격 저렴히 먹을수있는곳이 쥬시아닌가...커피도 그렇고....5~6처넌대 보단 양심판매인 듯” “jomb**** 화장품 광고도 고소해야함. 2주면 꿀광피부 된다느니 주름이 펴진다느니” “3811**** 피해는 국민이 보고 돈은 나라에서.. 과징금으로 때리지마시고, 6개월 가격인하 같은걸로 과징을 하시는게.. 이용은 국민이 했으니.. 국민한테 보상을..^^” “hsy0**** 2600만원은 저사람한테 돈도 아닐 듯” “cool**** 명백히 잘못하긴 했다만... 대기업도 이렇게 꼼꼼하게 단속하고 과징금 턱하니 매겨봐라. 공정위 위원장님 새로 가셨으니 앞으로 기대합니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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