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초복만 되면 되풀이 되는 개고기 논쟁, 충격적 도축 상황 보니…
뉴스| 2017-07-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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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개고기(사진=JT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초복을 맞아 몸보신용 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때쯤 불거지는 개고기 논쟁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 개고기 유통시장인 모란시장에서는 개를 시장 내에서 도축하거나 살아있는 개를 전시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여전히 개를 전시하는 것은 물론 시장 내 도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상인들은 제대로 된 생계 대책이 없는 상황에선 개 도축을 그만둘 수는 없다고 토로하고 있다. 육견상인회는 식용견 사육 허가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반해 동물보호 시민단체는 거리로 나와 시위까지 벌이며 ‘개고기 식용’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tjru**** 나도 보신탕은 안먹는데..저런시위는 이해불가...키우던개 버리지나말고...” “rlaw**** 개고기는 먹지마라챙피하다” “real**** 개는 불쌍하고 소는 안불쌍하냐? 소고기 맛있게 쳐드시면서 개고기 반대 시위 하시죠?” “1770**** 우리나라의 모든 애완견을 키우는 가족들이 채식만 하면 나도 개고기 안 먹는다” “1770**** 국제적인 망신은 무슨... 우리나라가 힘이 있으면 오히려 개고기도 못먹는 나라가 바보되는거다... 원숭이골, 달팽이 요리같은건 고급레스토랑에서 먹는 정통요리고 개고기는 국제적 망신이냐? 사람한테 개고기를 못먹게 할거면 일단 자기가 키우는 개한테 소, 돼지, 닭고기를 못먹게하고 채식만 시켜야 되는거 아닌가? 아무런 노력 없이 자신이 개를 자신의 아이처럼 키우니까 다른 사람도 개를 자신처럼 생각하라는건... 너무 억지 아닌가?” “frin**** 글쎄...50년쯤 지나면 자연히 개고기소비는 사라지지않을까 싶다.” “tpa1**** 이제 좀 없애자 식용 완전 반대야” 등 상반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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