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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대장 부인 '상상 그 이상' 조선시대보다 더한 만행, 입이 떡…
뉴스| 2017-08-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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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대장 부인 갑질 의혹 감사 브리핑 중인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육군 대장 부인이 공관병, 조리병 등을 가혹하게 부렸다는 의혹제기를 두고 국방부가 감사에 착수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해당 육군대장은 부인 갑질 의혹 제기 후 “진위 여부를 떠나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육군대장 부인 갑질 의혹을 두고 국방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고, 공관병 운영 필요성 등 제도 전반을 검토해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육군대장 부인 갑질 의혹 관련, 군인권센터에는 복수의 제보가 도착했다. 제보에 따르면 육군대장 부인은 안방 블라인드 치기, 거실에 떨어진 쓰레기 줍기, 소파와 바닥에 떨어진 발톱과 각질 치우기 등 사소한 일까지 모두 공관병을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조리병이 음식재료를 다듬는 것을 본 육군대장 부인은 “너는 제대로 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폭언하기도 했다.

명절에 선물로 들어온 과일 중 썩은 것들을 공관병에게 집어 던지거나 ‘일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공관병을 베란다에 40분간 가뒀다는 충격적 증언도 나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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