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태풍 노루 경로 아슬아슬, 강 태풍만큼 무서운 제주 폭염은?
뉴스| 2017-08-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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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루 경로가 대한해협 방향으로 예측되고 있다. (자료=기상청)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강한 태풍 노루 경로가 한반도 쪽으로 기울면서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폭염도 현지 주민들의 관심사다.

태풍 노루는 한반도를 관통하지 않고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제주도에 폭염특보와 더불어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제주의 기온은 고산 33도, 서귀포 31도, 성산포 31도, 제주시 31도 등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 동부와 북부지역은 지난달 28일부터, 서부지역은 지난달 20일부터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태풍 노루의 경로가 유동적이지만 제주를 관통할 우려가 여전히 있고 간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도 높다. 태풍이 지나고 나면 연일 지속되는 더위는 한때 주춤할 것"이라고 말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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