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동상이몽 시즌2' 우효광 추자현 견우직녀 될 뻔…폭우도 못 막은 비현실적 특급 애정 '실화 맞나'
뉴스| 2017-08-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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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시즌2'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동상이몽 시즌2’ 추자현과 우효광이 난데 없는 견우 직녀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애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7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너는 내 운명’에서 추자현은 외진 촬영장에서 촬영 중인 우효광을 만나기 위해 나섰다.

이날 두 사람은 폭우로 비행기가 뜨지 않을까 걱정하며 아침부터 한숨을 내쉬었다. 촬영 후 숙소로 돌아온 우효광은 백숙을 끓이며 아내를 기다렸지만 추자현이 타야 하는 비행기는 여지없이 2시간이나 지연됐고 우효광은 추자현을 기다리며 서예에 몰두했다.

이 모습에 추자현은 “시아버님이 서예를 잘 쓰신다”면서 남편 자랑에 나섰지만 영상 통화 중 분홍색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있는 것에 중국어로 폭풍 잔소리를 했다. 하지만 우효광은 곧 센스있게 셔츠를 덧입고 힙합 스타일을 선보였고 추자현은 남편을 따라 모자를 뒤로 쓰며 애정을 드러냈다. 우효광은 비행기를 기다리며 지루할 추자현을 위해 ‘결혼 조하(좋아) 사랑해’라고 쓴 종이를 보여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추자현은 15시간만에 우효광이 있는 곳에 도착했지만 우효광은 이미 촬영장으로 떠난 뒤였다. 추자현은 남편이 끓여놓은 삼계탕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다행히 폭우로 촬영이 중단됐고 추자현은 울다 웃는 모습으로 김구라의 구박을 받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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