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경부고속도로 사고, 30분만 수습에도 도로 통제 이유
뉴스| 2017-12-20 17:56


- 경부고속도로 사고 발생
- 경부고속도로 사고, 인명피해 없고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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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사고(사진=서울소방재난본부, 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경부고속도로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4시 5분께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오산 IC 부근에서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경부고속도로 사고는 편도 5차로 중 2차로를 주행하던 A씨의 투싼 차량이 앞서 가던 아반떼 승용차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이 충격으로 4중 충돌이 이어졌다. 아반떼 승용차와 앞에 있던 다른 승용차 2대도 잇따라 추돌했다.

경부고속도로 사고로 A씨의 투싼 차량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12명이 다쳤다.

또 경찰은 서울 방향 전 차로를 통제하고 30여 분 만에 사고 수습을 마쳤지만, 사고지점 후방 6㎞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화재로 인한 차량 폭발 위험이 있어 진화작업이 끝날 때까지 5개 차로를 전부 통제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경찰은 도로로 흐른 소방수가 얼어붙을 우려가 있어 제거작업도 마쳤다. A씨에 대해서는 전방 주시의무를 다하지 않았을 가능성 등을 열어 놓고 조사할 계획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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