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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뷰] “자신 있다” 위키미키, 워너비 스타로 도약할까(종합)
뉴스| 2018-02-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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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사진=판타지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그룹 위키미키가 워너비 스타 도약에 나선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위키미키 두 번째 미니앨범 ‘럭키’(Lucky)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위키미키는 새 앨범 ‘럭키’를 통해 10대 소녀의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자유분방하고 당당한 모습을 어필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틴크러쉬를 보여줄 계획이다. 타이틀곡 ‘라 라 라’(La La La)를 비롯해 인트로곡 ‘럭키’(Lucky), 누 디스코곡 ‘아이언 보이’(Iron Boy), 하우스 기반 팝곡 ‘메트로놈’, 미디엄템포의 알앤비곡 ‘컬러 미’, 평창올림픽 스페셜 트랙 ‘버터플라이’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라 라 라’는 다이나믹한 드럼리듬과 반복되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걸스 힙합장르의 곡이다. 좋아하는 이성에게 솔직하게 다가가 거침없이 고백하는 10대의 당당함을 가사에 풀어냈다.

위키미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럭키’(Lucky)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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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사진=판타지오)



▲ 새 앨범 ‘럭키’ 첫 무대를 마친 소감은

“긴 시간동안 열심히 준비 했다. 그런 만큼 합이 잘 맞는다. 안무도 좋게 나와서 재밌게 연습했다. 무대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이렇게 첫 무대를 하고 나니 그간의 연습했던 것들이 떠올랐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김도연)”

“안무가 정말 힘들다. 안무를 하고 나면 목과 코가 막힌다. 그렇게 힘들게 땀 흘려서 무대에 섰는데 너무 긴장해서 실수했다. 아쉽긴 하지만 더 열심히 잘하겠다(최유정)”

“온 몸이 떨릴 정도로 너무 떨었다. 데뷔 때보다 더 떨렸다. 무대가 끝났는데도 아직도 손이 떨린다(지수연)”

▲수록곡 ‘버터플라이’ 안무에 수화를 넣은 계기

“동계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해 선공개한 곡이다. 또 곧 있으면 패럴림픽이 시작되기 때문에 수화를 넣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지수연)”

▲타이틀곡 ‘라 라 라’ 동명의 곡이 많다

“사실 동명으로 이전에 쓰인 곡들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녹음하고 연습하다 보니까 비 선배의 ‘라송’ 후렴구와 비슷하더라. 우리 ‘라 라 라’도 중독성이 좋은 곡이기 때문에 비 선배 ‘라송’에 이어 수능금지곡에 도전하겠다(김도연)”

▲ ‘라 라 라’ 안무가 파워풀하다

“몇 달 준비한 안무임에도 정말 좋아서 빨리 무대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연습한 영상을 반복적으로 돌려봤다. 이번 안무는 개인이 아니라 전체 멤버들의 모습이 아우러진 무대인 것 같다(최유정)”

▲ 씨엘씨, 우주소녀 등이 곧 컴백한다. 위키미키만의 차별점은

“1집 때도 틴크러시라는 매력을 지닌 채 나타났다. 2집 ‘럭키’도 이전의 틴크러시를 이어서 10대만의 발랄하고 통통 튀는 느낌을 보여드리는 차별점이 있다(루시)”

“현재 위키미키 리얼리티를 하고 있다. 그곳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무대 위에서의 모습이 정말 다르다. 상반된 매력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최유정)”

▲ 수능을 치렀는데 앞으로 계획은 어떤지

“대학 진학은 안하지만 수능은 경험을 해봐야 할 것 같아서 봤다. 위키미키 활동에 전념하고 싶었다. 그런 만큼 이번 2집 앨범에 많은 애정을 쏟고 열심히 준비했다. 3개월간 준비했는데 긴 시간 합도 맞추고 생각도 많이 했다. 음악방송에서 무대를 하는 상상도 해가며 기다려왔다. 이번 활동은 자신 있다(김도연)”

▲ 새 앨범 목표

“데뷔 앨범 때 놀랍게도 5만장의 음반을 팔았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이번 앨범 목표는 음원 발매 직후 음원사이트 중에 차트진입 30위권이 목표다. 단 3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만약 이뤄진다면 남장을 한 뒤 안무영상을 올리도록 하겠다(지수연)”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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