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명박 조사 →구속 여부 이목, 그간 "직접 해명" 안한 까닭은
뉴스| 2018-03-14 09:48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조사 시작 구속 여부 판가름
이명박 전 대통령, 국민 사과 "말 아껴야" 이목 집중
이명박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달랐던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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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조사가 시작됐다. 이로 인해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4일, 국민에 사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다짐한다"는 내용의 대국민메시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검찰은 구속 여부도 수사할 예정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조사 및 구속 여부에 전국민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 이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유시민 작가가 한 말이 눈길을 끈다.

유시민 작가는 방송에서 자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언급해왔다. 특히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성명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시 홈페이지에 올렸던 글을 비교해보면, 대응 방법에 뚜렷한 차이가 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은 정치적 싸움은 포기하고 시민의 권리를 가지고 법률적으로 다투려고 했다”고 비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유시민 작가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 사실관계에서 ‘모르는 일’이라며 아무 말을 안 하신다. 법리적 싸움에는 생각이 없고 정치적으로만 대응하고 있어 아쉽다"면서 "MB 측근들이 기자들 만나서 하는 얘기들 말고, 본인이 좀 해명을 하실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유시민 작가는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조사 이틀 전인 tvN '우리가 남이가'에 출연해 안민석 의원으로부터 도시락을 받자 본인이 도시락을 만들어주고 싶은 상대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꼽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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