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X고창석, 영혼 체인지 티저 공개
뉴스| 2018-03-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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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과 고창석이 육체 임대 계약서를 쓰며 180도 다른 삶을 예고했다. (사진=KBS 우리가 만든 기적 티저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강소영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과 고창석의 ‘육체 임대 계약’ 현장을 담은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15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잘 나가는 은행지점장 송현철A(김명민 분)와 중국집 사장님이자 휴머니즘 덩어리 송현철B(고창석 분)의 영혼 체인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180도 다른 인생을 살아온 이들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시작점이다.

영상에서 송현철A는 “이거 계약이 좀 이상한데”라며 반기를 들지만 송현철B는 아쉬울 것 없다는 듯 여유있는 미소로 계약서를 낚아챈다. 이들 손에 쥐어진 문서에는 어떤 내용 적혀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고도의 심리전을 펼친 끝에 송현철A의 만년필이 계약서에 싸인을 하고 이윽고 공개된 계약서의 정체는 충격적이다. 바로 ‘육체 임대’ 계약서. 이어 송현철A 육체에 송현철B의 영혼이 들어가며 계약이 실행됐음을 암시, 두 남자의 180도 달라질 삶을 예고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오는 4월 2일 첫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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