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위아더나잇, 신곡 ‘멀미’ 발표...팬 사연 직접 담았다
뉴스| 2018-03-23 14:35
이미지중앙

(사진=위아더나잇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밴드 위아더나잇이 노래로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위아더나잇은 2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싱글 ‘멀미’를 발표했다.

'멀미'는 위아더나잇이 직접 팬들의 사연을 신청 받아 만든 곡이다. 지난해 12월 단독 콘서트 '우린 무엇으로 이겨내야 할까요'에서 처음 공개한 후 음원으로 정식 발매했다.

노래는 기존 발매된 ‘서로는 서로가'와 ‘깊은 우리 젊은 날'을 잇는 인디 팝(Indie Pop) 장르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만으로 곡을 이끌면서 특유의 새벽 감성을 담아냈다. 또 가사의 전개와 함께 최소한의 악기를 더해가는 빌드 업(Build Up) 편곡 방식으로 섬세한 감정 변화를 표현했다.

아울러 일상에서 부딪히는 감정의 충돌을 ‘멀미'의 특성인 울렁거림과 메스꺼움으로 표현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위아더나잇은 "팬들이 보내준 솔직한 사연에 묘한 동질감을 느꼈다. 다르지만 같은 감정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이 곡은 생경함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5인조로 구성된 신시사이저, 인디 팝 밴드 위아더나잇은 청춘의 아름다움과 여름을 표현한 짙은 감성의 음악을 선보이며 SNS 상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디돌 특집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tvN '윤식당 2' 6회에서는 '별, 불, 밤'이 배경음악으로 등장해 음악 사이트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위아더나잇은 오는 4월 28일 오후 7시 서교동 폼텍웍스홀에서 단독 콘서트 ‘베이스캠프’로 팬들과 만난다.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