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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미세먼지 나쁨, 84분 간접흡연 수준? 그냥 마스크 쓰면 안 된다
뉴스| 2018-03-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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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미세먼지 나쁨(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 수치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방송한 YTN 라디오 '출발 새 아침'에서는 오늘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미세먼지의 악영향과 예방 팁 등을 설명했다.

방송 내용에 따르면 미세먼지 주의보 농도가 발효되는 지금의 160㎍/㎥의 오염농도에 있을 때 한 시간 정도에 마시는 미세먼지의 양은 58㎍정도다. 이것은 간접흡연을 통해서 담배연기를 84분 동안 마신 양과 동일하다.

또한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 수준인데 이어,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거의 가스실에 들어간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아울러 제대로 된 마스크 선택법도 공개됐다. 방송에서 임종한 인하대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그냥 마스크를 쓰면 걸러내는 효과가 덜하다. 황사 마스크, 보건 마스크를 써야지만 아주 미세한 10㎍ 미만의 아주 미세한 부분을 걸러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황사, 미세먼지 등 방지책으로 KF80, KF94, KF99 등 보건 마스크를 인증하고 있다. 이들 마스크는 0.4~0.6㎛ 크기 미세입자를 80~99% 이상 걸러낸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 수치를 보이는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유** 오늘도 최악의 미세먼지를 보이고 있다고하는데ㅠㅠ사실 목이 칼칼하고 눈이 좀 아프고 이런 반응밖에 없어서 미세먼지가 얼마나 위험한지 잘 모르는거같음...근데 이 미세먼지가 뇌랑 심장에도 부정적영향을 줄수잇다고함ㅠㅠㅠ" "김** 봄이되면서 황사가 계속되어서 그런지 오늘 역시 최악의 미세먼지 수준이라고 하는데 이놈의 미세먼지 나쁨은 언제 보통으로 돌아갈지.. 하늘도 뿌옇고 마스크 진짜 필터 되는걸로 사다가 써야겠네" "김** 최근들어서 계속해서 미세먼지가 기승인데 오늘도 최악의 미세먼지라고 하는데 마스크는 필수에 의도치않은 뜻밖의 요즘 공기청정기 구매를 그렇게 많이들 한다고.. 하늘이 너무 뿌옇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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