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미스트리스’ 한가인부터 구재이까지…4人4色 관능 포스터 공개
뉴스| 2018-04-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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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리스' 주인공 4명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OCN 미스트리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강소영 기자] ‘미스트리스’의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됐다.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 측은 5일 네 명의 눈빛과 캐릭터가 담긴 강렬한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이 전한 포스터 촬영 현장은 누군가 네 여자를 몰래 지켜보는 듯한 시선에서 촬영됐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한가인은 핸드폰을 두 손으로 꼭 쥔 채 고뇌에 빠져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신현빈은 정신과 의사역으로 속을 읽을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시선을 끈다. 하룻밤 실수로 인생이 바뀐 여인을 연기하는 최희서는 두려운 눈빛으로 차창 밖을 의식하고 있다. 구재이는 의문스러운 커다란 캐리어를 끌면서 당당함을 잃지 않고 있다.

네 명의 개성과 사연이 담긴 포스터는 극 중 인물들이 휘말리는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또 여성 중심 장르물답게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가 어떤 조화를 이뤄낼지 기대를 자아낸다.

한가인은 “지금까지 작품을 하면서 비슷한 또래가 모여 연기를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신선하기도 하고 편안하면서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장에 가면 촬영도 하지만, 우리끼리 수다도 떤다. 성격도 잘 맞고, 무엇보다 서로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기 때문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안팎으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다.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이다.

‘미스트리스’는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 등을 연출한 한지승 감독의 첫 장르물 도전작이다. 영화 ‘6월의 일기’, ‘시간이탈자’ 등의 고정운 작가와 3월 말 크랭크인한 영화 ‘조선공갈패’ 김진욱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작은 신의 아이들’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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