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날씨 미세먼지 '나쁨' 수준
- 미세먼지 나쁨...마스크 올바른 보관법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오늘의 날씨 미세먼지가 '나쁨' 수치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의 날씨는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다.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로 인해 마스크 판매량은 급증한 지 오래다. 또한 마스크의 종류가 여러 개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더 성능이 좋은 마스크를 찾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는 식약처 인증 마크인 'KF'가 적힌 전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KF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 확률에 따라 세 종류로 나뉘는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실험 결과 86%에서 99%까지 모두 표시된 기준 이상의 성능을 보였다. 이는 2.5마이크로미터인 초미세먼지보다 더 작은 먼지들까지 차단해낸다.

반면 시중 판매되는 일반 마스크는 차단 성능이 평균 46%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효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미세먼지의 70%가 그대로 마스크 안으로 들어온다는 결과다.

특히 마스크 종류뿐만 아니라 사용법도 중요하다. 보건용 마스크는 하루 이상 사용할 수 없고, 한번이라도 세탁을 하면 정전기가 없어져 미세먼지 차단률이 60%대로 떨어진다.

아울러 미세먼지 마스크를 다시 사용하기 위해 물에 씻으면 성능이 평균 6%, 비누로 씻으면 2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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