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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남북간 종전 논의 축복" 발언에 상반된 여론 반응, 왜?
뉴스| 2018-04-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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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오는 5.6월 정상회담(사진=연합뉴스)

-美 트럼프 대통령 “남북간 종전 논의 축복”
-트럼프 “북미회담 후보지 5곳 검토”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간 종전 논의를 축복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여론 반응이 뜨겁다.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남북은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나는 이 논의를 축복한다”고 밝혔다. 종전이란 '전쟁을 끝낸다'는 뜻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개최 후보지로 5개 장소가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여론 반응도 뜨거운 상황이다. ‘평화’라는 키워드가 관련 기사 댓글에 대부분을 차지했을 정도. 65년간의 한반도 분단에 대한 불안이 뿌리뽑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다. 반면 주한미국 철수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함께 인 상태다.

국내 네티즌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남북간 종전 논의를 축복한다는 발언에 “gomg**** 종전과 함께 평화로 갑시다” “csy0**** 평화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qkqx**** 트력제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노벨평화상 받기를 기원합니다” “yjin**** 제발 잘되길 기원합니다.” “beeper**** 종전에 대한 논의, 이거 실화냐. 이 새벽에 가슴 벅참” “cllo**** 평화 통일 대한민국! 남북정상회담 때 꼭 종전선언” “hano**** 말로만 듣던 종전” “cmsc**** 종전협정 맺어지나보다. 대박. 한반도 번영이루어지길” “mhch**** 모두의 염원대로 평화의 길로 갈겁니다” “iny**** 한반도의 평화가 안착되길 기원합니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또한 “dwm3**** 무섭다 딱 봐도 종전협정 후 미군철수 그리고 북한의 남침 너무나도 눈에 보이는데..북한과 중국 너무 맹신하지 마라” “glor**** 종전선언반대다 미군철수도 반대다” “mary**** 그래도 미군철수는 안돼요” “glor**** 종전선언 반대 미군철수반대다. ” “iski**** 종전?? 그 다음은 미군철수하겠군. 그 다음은 베트남꼴” 등 종전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함께 일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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