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순천시장 후보 허석, 누구?
뉴스| 2018-04-24 17:19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13곳 공천 후보 추천자 발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허석, 순천시장 후보 등극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허석 후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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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석 순천시장 후보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서 24일 전남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13곳에 대한 공천 후보 추천자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발표에 따르면 현역 단체장이 곳곳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해 눈길을 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조충훈 현직 시장을 꺾고 후보에 올랐다.

허석 후보는 1963년 생으로, 올해 56세다.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전라남도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한국설화연구소 소장을 지내고 있다.

또 순천시민의 신문 대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광주고등법원 민사가사 조정위원,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허석 후보는 앞서 지난 17일 "순천을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버셜 디자인은 1990년대 미국의 로널드 메이스가 주창한 디자인이다. 장애인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에서 시작돼 현재는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한 디자인으로 의미가 확대됐다.

허석 후보는 이에 따라 "장애인이 편하면 비장애인도 편하고, 하이힐 신은 여성이 편하면 운동화 신은 남자도 편하다. 모두가 편한 도시 순천을 만들겠다"며 "그 출발이 원도심이다. 원도심의 주택부터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스토리가 있는 원도심을 만들겠다.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적을 연결해 관광객이 이곳으로 유입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원도심에 신혼부부용 반값 공공임대아파트를 짓고 동외동에 공동주택을 만들어 아이들 울음소리가 나게 할 것"이라며 "더 이상의 외연 확대를 지양하고 도농간, 도심간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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