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성현, 소포머 징크스 없다?…통쾌한 승리
뉴스| 2018-08-20 09:09
-박성현 벌써 시즌 3번째?
-박성현 상금만 봐도 어마어마?

이미지중앙

박성현(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프로 골퍼 박성현이 시즌 3승을 거머쥐었다.

한국시간으로 20일 박성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연장전 끝에 달콤한 승리를 잡았다. 현 랭킹 1위 아리야 주타누간은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3승이자 LPGA 통합 5승의 기록이다. 상금은 30만 달러, 한화로는 약 3억 3000만원이다.

지난해 11월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가 일주일만에 내려온 바 있는 박성현은 약 9개월 만에 다시 정상을 밟게 됐다.

작년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신인상을 휩쓴 박성현은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을 받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에서 신인상, 상금상,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3관왕에 오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최고 무대에서 당당히 활약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해주었다.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 박성현 선수에게 국민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으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위대한 선수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성현 선수도 SNS에 “감사합니다”라며 축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올해 초엔 다소 주춤한 부분도 있긴 하나 지난 5월 LPGA 텍사스 클래식,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차 징크스를 날려버리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