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술이 문제였나…가이드 폭행 + 女나오는 술집 원했다? 물의 콤보
뉴스| 2019-01-07 19:09
-가이드 폭행 물의, 결국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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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폭행(사진=채널A)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박종철 예천군의회 부의장이 연수 중 가이드 폭행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속된 논란 속에서 박 부의장은 결국 고개를 숙인 채 사과를 전했다.

작년 말 미국, 캐나다로 연수가 진행됐는데 당시 박 부의장은 술에 취해 현지 가이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가이드가 경찰 신고까지 한 상황.

안경을 쓰고 있던 가이드의 얼굴엔 파편이 박혔을 정도의 상태였다고 전해진다. 사고 이후 가이드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코뼈와 눈 주위가 붉게 물들어있다.

가이드는 합의를 하긴 했지만 이들의 행태에 입을 열었다. 여성들이 나오는 술집을 요청하는가 하면 호텔 투숙 중에도 시끄럽게해 다른 이용객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 부의장은 4일 사과하고 사퇴 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박 부의장 뿐만 아니라 함께 연수를 떠난 이들에게도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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