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준영 동영상 특별단속, ‘불순’한 의도 보이면...새로운 '금지어' 탄생?
뉴스| 2019-03-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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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뉴스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이른바 ‘정준영 동영상’에 대한 추측성 글이 쏟아짐에 따라 특별단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경찰은 정준영 동영상의 무분별한 유포를 막기 위한 조치로 ‘특별단속’이라는 강수를 뒀다. 이번 정준영 동영상 특별단속은 혹시 모를 2차 피해를 막기 위함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정준영 동영상’은 성관계 장면을 찍은 것이기 때문에 그 수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나 SNS 등을 통해 해당 영상이 퍼질 가능성도 크다.

더욱 우려가 되는 점은 단순한 궁금증으로 시작해 피해 여성들의 신원이 노출될 우려 때문이다. 정준영 동영상의 원본이 퍼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모자이크 된 편집본이 돌아도 문제는 심각해진다.

모자이크를 한 영상이 퍼진다면, 그 상대를 특정하기 위해 온갖 추측들이 난무할 가능성도 높다. 이에 정준영 동영상 특별단속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현재 정준영 동영상을 구하려는 의도를 보이는 것조차 특별단속의 대상이 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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