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함소원 진화, ‘행복’한 겉모습 뒤 가려진 현실? 지극히 평범한 고민들
뉴스| 2019-03-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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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내의맛' 방송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함소원 진화 부부의 마냥 행복한 듯한 미소 뒤엔 현실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

최근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방송과 SNS 등을 통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더구나 아이까지 태어나면서 그들의 행복은 배가 됐다.

하지만 이들도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방송에서 보여준 행복한 모습이 전부가 아니었다.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과 진화는 딸 혜정 양이 태어난 이후의 생활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소원은 진화에게 "최근에 여러 가지를 생각해봤다"며 "내가 올해 마흔 넷이다. 혜정이 대학 갈 때는 60이 넘는다. 그때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에 진화는 "내가 무슨 일을 하는 게 좋냐"고 물었다. 함소원은 "식당 어떠냐. 당신 요리하는 거 좋아하지 않냐. 매일 먹을 때마다 감탄한다. 시부모님도 요리를 잘 하시지 않냐"라며 "식당 하는 거 시부모님께 물어보자"고 말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곧바로 중국에 있는 진화의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그들의 계획을 전했다. 진화 부모님은 젊은 시절 식당을 해 본 경험이 있다.

그러나 어머니는 "식당 일 정말 힘들다"며 "식당이라는 게 요리 잘 한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만류했다. 이에 진화는 "크게 아니라 작게 시작해 저의 실력을 보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고, 어머니는 "너희 생각이 그렇다면 같이 상의해보자"고 두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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