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승리 추가 입건 당시 ‘풀메’였다? 카메라 밖의 민낯
뉴스| 2019-03-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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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뉴스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승리가 추가 입건되면서 또 다시 그의 태도가 구설에 올랐다.

28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승리가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이날 승리의 출석은 비공개로 진행된 탓에 언론에 모습이 노출되진 않았다.

네티즌은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됐을 당시 승리의 모습에 궁금증을 내비쳤다. 그간 카메라 밖에서는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는 비판이 거셌기 때문이다.

앞서 승리는 경찰 출석 전 미용실에 가서 메이크업까지 받았다는 목격담이 나온 바 있다.

당시 목격자는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승리는 여자 연예인도 큰 이벤트나 중요한 방송 출연이 아니면 하지 않을 색조화장까지 마쳤다"며 "마치 '빅 쇼'에 출연하듯 풀 메이크업으로 단장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전했다.

승리는 메이크업을 마무리한 후 "눈매를 좀 더 진하게 해달라" 등의 보정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취재진이 몰렸던 지난 14일 뿐 아니라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 됐을 당시에도 풀메이크업을 받았다는 게 목격자의 의견이었다.

정준영도 승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현재 구속돼 유치장에 수감된 가수 정준영은 만화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샀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뉴스A'는 "정준영이 유치장에서 만화책을 보내고 있다"며 "경찰은 이번 주 안으로 정준영의 조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여성들의 동의 없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고, 지인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공유했다. 피해자만 1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유치장에서 만화책을 보고 있다는 보도는 국민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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