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밀양서 규모 3.5 지진, 포항·태안서도…"새벽 사이 총 5회"
뉴스| 2019-12-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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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밀양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한 것을 포함해 밤새 총 5건의 지진이 발생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2분 경 경남 밀양시 동북동쪽 15킬로미터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밀양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한 14분 뒤인 0시 46분 규모 1.6, 1시 44분 규모 2.1의 여진도 잇따랐다.

말양 지진과 맞물려 포항에서도 미소지진이 있었다. 오전 2시 57분 쯤 경풍 포항시 북구 북서쪽 4킬로미터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1.5 지진이다. 이어 오전 4시 5분에는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90킬로미터 해역에서도 규모 1.9의 지진이 관측됐다.

한편 밀양 지진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 중 일부는 진동을 느끼고 소방 당국에 문의 전화를 하기도 했다. 다만 접수된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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