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히트맨’ 황우슬혜X이지원, 짠내·애증 오가는 현실 모녀
뉴스| 2020-01-02 10:01
이미지중앙

사진=영화 '히트맨' 스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배우 황우슬혜와 이지원이 ‘히트맨’에서 현실적인 모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일 ‘히트맨’의 황우슬혜, 이지원 캐릭터를 소개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는 일을 다뤘다.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우슬혜는 준의 든든한 아내 미나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암살요원이라는 과거를 숨기고 웹툰 작가로 살아가는 남편 준을 대신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인물로, 때로는 그를 구박하기도 하지만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묵묵히 그의 성공을 믿어주는 지원군이기도 하다.

최원섭 감독은 황우슬혜에 대해 “모든 걸 내려놓고 망가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라고 칭찬해 그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지원이 준과 미나의 중학생 딸 가영으로 분해 황우슬혜와 현실 모녀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악플 세례에 상처 받는 웹툰 작가 아빠 준을 달래주는 가영을 통해 의젓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가영은 성공한 래퍼를 꿈꾸는 당찬 소녀로, 숨겨왔던 랩 실력을 선보이며 이번 작품에 다채로운 재미를 더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히트맨’은 22일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