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주진모 협박범 충격 발언…'제2 주진모 우려'
뉴스| 2020-01-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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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브라더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유명인들이 잇따라 휴대전화를 해킹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배우 주진모의 경우, 자신의 실명까지 공개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해당 해킹 사건은 주진모 뿐만 아니라 가수와 감독, 유명 셰프까지, 한국의 유명사들이 줄줄이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개인 휴대전화 해킹을 두고 특정 휴대전화 제조사 폰이 언급되고 있지만 문제는 개인 정보를 저장하는 공간에 따른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주진모 측이 밝힌 입장을 두고 '의혹'의 시선들 역시 우려되는 대목이다. "공개되면 안되는 것들이 있는건가" 하는 식의 허위 의혹과 새로운 루머 양산 등은 피해자에게 더욱 심각한 상처를 남기는 행위다.

'사생활 유출'은 유명인이고 아니고를 떠나 철저하게 보호돼야 하며 그 누구도 공개할 의무는 없다. 사생활 침해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이 필요한 이유다. 더욱이 이번 사건의 골자는 우리 모두가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라는 점에서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해커들은 신고를 두려워 하지 않으며 "절대 우리를 잡을 수 없다"는 자신감까지 드러내는 뻔뻔한 행보를 취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는 매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돼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주진모는 10살 연하의 의사와 결혼했다. 아내는 서울대 의대 출신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SBS ‘모닝와이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등에 출연해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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