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태지 근황…유재석 조진수 때문에 '소환'
뉴스| 2020-01-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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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서태지 근황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불타는 청춘’에 2020년 새로운 친구로 잼의 조진수가 출연하면서 당시 함께 활동했던 서태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유재석이 동갑 스타들을 언급, 서태지 장동건 배용준 등을 거론하면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1993년 듀스, 서태지와 아이들, 신승훈 등의 유명 가수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이 공개되면서 새로운 친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잼의 조진수. 1993년 '내일은 늦으리' 환경보호 콘서트에 듀스, 서태지와 아이들, 신승훈 등과 함께 출연했던 가수라는 힌트 속 등장한 조진수는 여전히 매력적인 중년의 모습을 드러내 멤버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그에 앞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유재석 역시 "서태지, 장동건, 배용준과 같은 해에 태어났다. 좋아하는 분들인데 감사하게 같은 해에 태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다 존댓말 쓰는 분들"이라며 "서태지 씨에는 적정한 선을 지키는 존댓말을 쓴다. '진지 드셨어요?' 까지는 안가고 식사도 조금 애매해서 '밥 드셨어요?' 정도로 이야기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최근 집을 이사한 것으로 알려진 후 서태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서태지는 "평창동에서 이사한 일이 기사화되어 저도 놀랐다"면서 "무척 아쉬웠지만 그래도 더 신나고 즐거운 일들을 마주하기 위해 보금자리를 옮기게 되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연희동 집도 수많은 이야기를 남기며 잊을 수 없는 장소가 되었지만, 평창동 역시 나에게 행복했던 장소로 남을 것"이라면서 "어디로 이사했는지 궁금하겠지만 다음에 알리겠다"고 올렸다.

또 그는 "무엇보다 10집 소식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 오늘도 반가운 소식은 전하지 못할 것 같아 미안한 마음뿐"이라면서 "아직 딱 마음에 드는 음악이 나오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영감을 받는 날이 올 것"이라며 "느긋하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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