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승수 이정환 함정우 김비오 LIV 프로모션스 2R 진출
뉴스| 2023-12-09 06:19
이미지중앙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0위로 2라운드에 진출한 함정우. [사진=LIV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재미교포 한승수가 LIV 골프 프로모션스 이벤트 1라운드를 공동 2위로 통과했다.

한승수는 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2위로 1차 컷을 통과했다. 8언더파 64타로 1위에 오른 켈리 마운트캐슬(미국)과는 2타 차다.

이정환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단독 3위에 오르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올시즌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함정우는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에 오르며 2라운드에 합류했다.

김비오는 버디 6개에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18위로 힘겹게 1차 컷 통과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태희와 고군택(이상 71타), 엄재웅, 이태훈(이상 72타), 문경준(74타), 정찬민(78타)은 탈락했다. 1라운드 컷오프 기준은 2언더파였다. 2019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제즈 제인와타나논드(태국)도 4오버파 76타를 쳐 탈락했다.

총상금 150만 달러(약 19억 7000만원)에 우승상금 20만 달러(약 2억 6000만원)가 걸린 이번 프로모션 이벤트에선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내년 LIV 골프에 진출한 3명을 가린다. 이날 1라운드에서 공동 20위까지 추려 2라운드 진출자를 가렸으며 스코어가 '리셋'된 상태에서 2라운드에 직행한 선수들과 경쟁한다. LIV골프에서 뛰었으나 성적이 좋지 않아 퇴출된 김시환과 체이스 켑카(미국)는 2라운드부터 출전한다.

2라운드를 마친 후 공동 20위 안에 든 선수들은 대회 마지막 날 다시 스코어가 리셋된 상태에서 하루에 36홀 경기를 치러 내년 LIV 골프에 진출할 상위 3명을 가리게 된다. 4∼10위를 기록한 선수들에겐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권이 주어진다.


sport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