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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김의 똑똑한 레슨]다운스윙의 시작은?
뉴스| 2014-09-24 06:04
[헤럴드스포츠=최웅선 기자]‘하체가 다운 스윙을 주도한다’
미국PGA투어를 오랜 시간 지배했던 다운 스윙의 레슨 ‘바이블’이다. 하지만 골프 스윙이 발전하면서 ‘하체가 먼저냐’ ‘손이 먼저냐’를 놓고 세계적 레슨코치들 사이에서도 나뉘었다. 그리고 골프에 과학이 도입되면서 새로운 이론들이 속속 등장했다. 이를 토대로 투어 선수들의 비거리 증가와 정확도 향상이 이뤄졌다. 재미교포 아론 김 스윙코치는 “엉덩이로 다운 스윙을 주도할 경우 클럽이 몸에 붙어 뒤로 처지는 ‘스턱’ 현상이 발생해 공을 똑바로 보내기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미국PGA투어의 새로운 이론을 제시했다. 그가 주장하는 다운스윙의 시작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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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김의 똑똑한 레슨'은 지난 겨울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주니어 골퍼 손새은(17) 선수를 모델로 촬영됐다. 손새은 선수는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인 손나은의 친동생으로 한국여자골프의 차세대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론 김은 누구?
미국에서 태어난 아론 김(29)은 전미 주니어 무대에서 수차례 우승하며 유망주로 떠올랐으나 부친의 투병으로 프로의 길을 접고 스윙코치로 전향했다. 세계적인 교습가인 마이크 밴더의 수석 코치로 7년간 일했으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스윙 코치인 션 폴리와 두터운 우정을 나누고 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맹활약중인 이보미(26.코카콜라)를 2012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지도하며 3승을 합작했으며 2012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류현우(32)를 지도해 도카이클래식 우승으로 이끌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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