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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특집]1R 깜짝 선두 전윤철 "얼떨떨하다"
뉴스| 2014-10-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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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스포츠(충남 천안)=최웅선 기자]무명 전윤철(26)이 내셔널 타이틀인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단독선두에 나서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윤철은 23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전윤철은 “어제 프로암에서 3언더파를 쳐 혹시나 했는데 첫날 성적이 좋아 얼떨떨하다”며 “좋은 선수들이 많아 힘들겠지만 공격적으로 플레이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이나 코리안투어 시드가 없는 전윤철은 2부 투어와 스크린 골프투어인 G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윤철은 내셔널 타이틀에 도전하고자 지난 9월부터 시작된 한국오픈 예선을 치렀지만 최종예선에서 9위를 기록해 6위까지 주는 본선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대회를 앞두고 3명이 출전을 포기하는 바람에 대기선수로 이 대회에 참가 할 수 있었다. 이날 1라운드는 안개로 2시간 10분 지연돼 일몰로 45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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