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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노승열-김승혁 골프라이터스클럽 선정 올해의 선수상 수상
뉴스| 2014-12-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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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사진=KLPGA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회장 정제원)가 올 시즌 국내외 투어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선수' 로 노승열(23 나이키골프)과 김승혁(28), 김효주(19 롯데)를 선정했다. 이들 3명에 대한 시상식은 15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 2층 멜로디 홀에서 열린다.

2012년 미국 무대에 데뷔한 노승열은 지난 4월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뒀다. 최경주(44 SK텔레콤)와 양용은(42 KB금융그룹), 배상문(28 캘러웨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이자 한국인 최연소로 PGA투어 챔피언에 등극했다.

2005년 프로무대에 입문한 뒤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김승혁은 데뷔 9년 만인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오픈과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대상을 차지했다. 김승혁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도카이 클래식에서도 우승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김효주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 다승왕 등 개인타이틀을 싹쓸이하며 별중의 별로 등극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는 등 국내외 투어에서 맹활약했다.

한편 골프라이터스클럽은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특별상 수상자로 안토니-바이네르 김원길 회장을 선정했다. KPGA투어에서 올 해 2승을 거둔 김우현의 부친이기도 한 김 회장은 올시즌 KPGA투어 바이네르-파인리즈오픈을 창설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1990년 창설된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중앙 일간지와 방송 등에서 활약하는 골프 전문기자 모임으로 매년 한 해 동안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와 사회공헌 및 획기적인 매출 신장을 보인 기업인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헤럴드 스포츠=이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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