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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김세영 LPGA 루키 첫 승 거둘까?
뉴스| 2015-02-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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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김세영(22 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LPGA 첫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김세영은 8일(한국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파73 66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6타를 줄이는 활약으로 공동 2위를 달렸다. 김세영은 악천후로 순연된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5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8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이어 곧바로 속개된 3라운드에서도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7번홀까지 경기를 마친 뒤 일몰로 경기를 중단했다.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중인 김세영은 9번홀까지 중간 합계 10언더파를 기록중인 선두 제리나 필러(미국)를 1타차로 추격중이다. 알렉시스 톰슨(미국)과 재미교포 켈리 손도 김세영과 함께 공동 2위다.

김세영은 KLPGA투어에서 2년 연속 장타왕에 오른 선수로 통산 5승을 기록중이다.올시즌 함께 미국무대로 진출한 장하나와 김효주, 백규정과 함께 치열한 LPGA투어 신인왕 경쟁을 주도할 후보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루키중 가장 먼저 우승하게 된다.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공동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했으나 7번홀까지 1타도 줄이지 못해 중간 합계 8언더파로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유선영, 박희영,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도 공동 8위다. 리디아 고(고보경)는 15번홀까지 중간 합계 4언더파로 공동 32위다. 3라운드 잔여 경기는 9일 오전 속개된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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