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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인기 최나연, 이젠 미국 기업 후원 받는다
뉴스| 2015-04-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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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최나연(28 SK텔레콤)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50만 달러)을 앞두고 새로운 후원계약을 맺었다.

AP 등 외신들은 2일(한국시간) "최나연이 펑샨샨, 아자하라 뮤노즈와 함께 UL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안전 규격 및 인증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은 LPGA투어의 국가 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메인 스폰서 기업이다.

UL의 키스 윌리엄스 회장은 "최나연을 포함한 3명의 선수는 코스 안에서 엘리트다. 하지만 그들의 좋은 평판이 우리로 하여금 계약하게 했다"고 말했다.

최나연은 이번 ANA 인스퍼레이션부터 UL 로고를 부착하고 뛰며 계약기간은 내년 말까지다. 최나연은 이로써 자신의 상품성을 입증하며 SK텔레콤과 헤지스, 스카이72골프클럽 등 국내 기업 위주의 후원사를 외국 기업까지 확대하게 됐다.

최나연은 시즌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최나연은 LPGA투어에서 통산 8승을 기록 중이며 2012년 US여자오픈에서 메이저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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