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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소아암 환자 위한 골프화 신고 뛴다
뉴스| 2015-05-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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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 오픈에서 로리 맥길로이가 신고 출전하는 골프화 Lunarlon시리즈. 사진제공=나이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8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 뉴캐슬의 로열 카운티다운 골프클럽(파71/7186야드)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아이리시 오픈에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디자인 된 골프화를 신고 출전한다.

미국의 골프 전문매체인 골프닷컴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매킬로이 재단은 나이키 및 북아일랜드 소아암 펀드와 함께 골프화 디자인 컨테스트를 열었다. 이 컨테스트는 소아암 환자에 대한 의식을 일깨울 뿐 아니라 재정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열렸다. 컨테스트의 결과 총 4족의 골프화가 선정됐는데, 매킬로이는 이번 주 아이리시 오픈 기간중 나흘간 매일 다른 디자인의 골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한정판 디자인의 골프화는 미국의 NIKEiD와 Nike.com에서 판매하며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매킬로이는 이 골프화에 대해 “정말로 유니크하고 독특한 디자인”이라며 평가하며 아이리시 오픈에 대해서 “이번 대회는 골프와 나의 재단 둘 모두에게 정말 특별한 대회가 될 것 같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해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즐겁다”라고 말했다. 골프를 즐기는 팬들에게 이번 아이리시 오픈에서 매킬로이의 화려한 골프화 컬러를 주목하는 것도 대회를 즐기는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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