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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무빙데이에 이븐파 쳐 우승경쟁 탈락
뉴스| 2015-06-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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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0 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제자리 걸음을 해 공동 15위로 밀려났다.

김효주는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베어 골프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와 보기 2개 씩을 주고 받으며 이븐파에 그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김세영(22 미래에셋) 이민지(19 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이날 6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1타차 선두에 나선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과는 8타차라 역전우승은 쉽지 않게 됐다.

대신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유소연은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선두 페테르손을 6타차로 추격하며 최종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이일희(27 볼빅)도 이날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제니 신(23 한화) 앨리슨 리(19 이화현) 등과 함께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8 고보경)는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도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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