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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세계랭킹 11위로 상승..내년 올림픽 출전 가능성 ↑
뉴스| 2015-06-1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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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2 미래에셋)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1위로 끌어 올리며 내년 리우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혔다.

16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김세영은 평점 5.41점으로 세계랭킹을 지난 주 15위에서 11위로 4계단 상승시켰다. 김세영은 이로써 자력으로 내년 리우 올림픽 한국대표로 선발될 자격을 갖췄다. 선배 박인비(27 KB금융그룹)에게 우승컵을 넘겼지만 얻은 것도 분명히 있었던 셈이다. 김세영은 지난 4월 노스 텍사스 슛아웃 대회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년 리우'올림픽 출전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60명으로 엔트리가 제한될 올림픽 골프경기는 세계랭킹 15위 안에 든 선수중 국가당 4명까지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은 현재 시점에서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와 4위 김효주(20 롯데), 7위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 그리고 김세영으로 팀을 꾸릴 수 있다. 13위인 이미림(25 NH투자증권)과 16~19위인 양희영(25)과 이민지(19 하나금융그룹), 전인지(21 하이트진로), 최나연(28 SK텔레콤)이 올림픽 출전 티켓을 놓고 김세영과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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