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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손흥민-황희찬 선발, 온두라스전 4-1-4-1 전술
뉴스| 2016-08-1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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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의 골문을 노리는 손흥민-황희찬.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재원 기자] 이번에도 손흥민과 황희찬이 올림픽 대표팀의 공격을 이끈다.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4일(한국시간) 온두라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은 멕시코 전과는 다른 명단을 들고 나왔다. 기존의 4-2-3-1보다 공격적인 형태의 4-1-4-1 전술을 내세웠다. 먼저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이 두 경기 연속 끼게 되었다. 포백라인 역시 심상민, 정승현, 장현수, 이슬찬이 그대로 배치됐다.

원 볼란치(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박용우가 낙점된 가운데 2선에는 류승우, 권창훈, 문창진, 손흥민 나선다. 멕시코 전 보다 훨씬 공격적인 형태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이번 대회 내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황희찬이 다시 한 번 낙점됐다.

이번 대회 들어 가장 공격적인 라인업이다. 수비불안을 안고 있는 올림픽 대표팀이 과연 공격적인 카드로서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 온국민의 관심이 온두라스 전에 모아지고 있다.

* 한국(4-1-4-1): 구성윤 - 심상민, 정승현, 장현수, 이슬찬 - 박용우 - 류승우, 권창훈, 문창진, 손흥민 - 황희찬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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