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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롯데전 13연승 달려
뉴스| 2016-10-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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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에서 12승을 달성한 재크 스튜어트.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규석 기자] NC다이노스가 롯데자이언츠를 잡아내며 롯데전 연승 기록을 '13'으로 늘렸다.

NC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재크 스튜어트의 호투를 앞세워 8-0으로 승리를 챙겼다. 스튜어트는 5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반면 롯데 선발 린드블럼은 6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을 가져간 팀은 NC였다. 1회 초 2사 후 나성범의 안타와 조영훈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가져갔다. NC는 3회 초 2사 만루, 5회 초 1사 1, 2루의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NC 타선은 7회 초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2사 2루 상황에서 1회 초 타점을 만들어낸 조영훈이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조영훈의 도루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2사 3루에서 박석민이 린드블럼의 직구를 받아쳐 4-0까지 달아났다. 9회 초 NC는 4점을 더 쓸어 담으며 롯데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NC의 4번 타자로 출전한 조영훈이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나성범이 4타수 3안타 1볼넷, 23일 만에 홈런을 기록한 박석민이 2타수 1안타(1홈런) 3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이날 경기에서 패배한 롯데는 트래직넘버가 '2'로 줄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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