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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하반기 첫 대회 24일 해운대CC서 개막
뉴스| 2017-08-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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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개최되는 대회 조인식을 마치고 기념촬여을 하는 (왼쪽부터) KPGA 양휘부 회장, 동아회원권그룹 김영일 회장, 카이도골프코리아 배우균 대표이사.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국내 남자프로골프(KPGA)투어의 하반기 시즌은 오는 24일부터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다이내믹부산오픈으로 시작한다.

KPGA는 2일 스폰서로 참여한 동아회원권그룹과 카이도골프코리아와 조인식을 맺었다. 이 대회는 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천만 원)의 규모로 부산광역시 해운대컨트리클럽 로얄-실크코스(파72. 7054야드)에서 펼쳐진다. KPGA 코리안투어가 부산 해운대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는 것은 2006년 제49회 KPGA선수권(당시 골든, 로얄 코스) 개최 이후 11년 만이다.

동아회원권그룹 김영일 회장은 “동아회원권은 국내프로골프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각종 골프대회를 주최 및 후원하고 있으며 동아회원권 골프단을 창단, 총 9명의 남녀 프로로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다. 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 남자 프로골프가 활성화되고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동아회원권은 지난 6월 주흥철(36)과 정지호(33)를 추가 영입했다.

카이도골프코리아 배우균 대표이사는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오픈은 올 시즌 카이도시리즈의 여섯 번째 대회이자 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의 시작을 알리는 매우 중요한 대회다.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 동아회원권그룹과 함께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부산 지역 골프 팬들의 기억 속에 남을 만한 멋진 대회가 되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 고 말했다.

KPGA 양휘부 회장은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를 비롯해 BNK금융지주, 넥센타이어, IS동서, 파크랜드, 대한제강, DIC, 스타자동차 등 지역 기업들도 뜻을 함께해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개의 메인 스폰서 뿐 아니라 부산 지역의 다수 기업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부산 지역의 골프 문화 저변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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