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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키 골프레슨-김현우 프로 16] 퍼팅 거리 조절을 잘 하려면
뉴스| 2018-01-2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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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프로는 스트로크 아크의 크기로 거리감을 맞추라고 조언한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라운드 중에 퍼팅은 최종 스코어를 결정한다. 하지만 꽤 많은 골퍼들이 그린에서 제대로 거리감 조절을 못해 스리퍼트와 더블, 트리플 스코어를 적는 경우를 종종 보게된다. 코오롱 스포렉스 소속 인기 골프 교습가인 김현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프로는 ‘퍼팅 스트로크의 기준을 세워두고 그에 따라 스윙 크기만을 조절하라’고 권한다.

평균 골프 스코어가 100타 이상 나오는 골퍼들은 그린에서 볼 거리감 조절을 어려워한다. 나는 이들이 쉽게 하도록 ‘볼 간격 하나당 1~3미터’라고 도식적으로 레슨한 적도 있다. 하지만 이는 경험 많은 골퍼에게는 제대로 도움 되는 조언이 아니다.

하나의 표준을 세워두고 그에 맞춰 거리감에 대한 개념을 세워두는 게 필요하다. 퍼팅할 때의 스탠스 기준은 퍼팅 그립이 양 발 안에 놓이는 포즈를 유지한다. 스트로크의 경우 5대5 비율로 얼마나 굴러가는지 테스트 한다. 항상 이 비율을 가지고 테스트 해야 한다.

연습장에서 그린 스트로크를 해보면 5미터가 실제 골프 라운드에서 7미터가 굴러가거나 반대로 3미터가 굴러가기도 한다. 더 빠르다면 더 부드럽고 작게 스트로크 한다. 느리다면 더 크게 스트로크 한다. 백과 포워드 스트로크 스피드는 동일하게 유지하되 아크의 크기를 달리해서 거리감을 맞추는 것이다. 듣기엔 쉽지만 이를 잘 지키기는 쉽지 않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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