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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女 컬링대표팀, 일본 꺾고 은메달 확보
뉴스| 2018-02-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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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 진출한 여자 컬링대표팀.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여자컬링 대표팀이 연장 접전 끝에 일본을 꺾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컬링대표팀은 2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8-7로 제압,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9엔드까지 7-6으로 앞섰으나 10엔드 아쉬운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연장 11엔드 후공 기회에서 김은정이 마지막 스톤을 가운데에 넣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예선 5승 4패로 4위로 준결승에 합류한 일본은 아시아 컬링 사상 첫 올림픽 결승 진출의 영광을 한국에 내줬다.

한국대표팀은 컬링의 역사를 새로 썼다. 예선에서 8승 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 일치감치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 날 승리로 한국 컬링 최초로 올림픽 4강에 오른 것은 물론 최초의 메달 획득까지 확정했다.

대망의 금메달을 위한 결승전은 오는 25일 오전 9시 5분 스웨덴과 펼쳐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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